아리땁다 티스토리


안녕하세요. 아리땁다입니다.

매주 화요일 TV조선에서 10시에 방영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란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하게 프로그램 소개를 하자면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프로그램 콘셉트와 안 맞는 것 같아 사실 본방을 잘 보진 않습니다. . 그래도 제가 육아 관련 포스팅을 하다 보니 관심이 가는 영상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혜정이는 일단 마음에 안 들면 깨문다고 하네요. 이 시기에 공격적으로 때리거나 깨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진화씨 팔을 보니 살짝 깨문 정도가 아닌 피멍이 들 정도로 강하게 깨물린 흔적이 보입니다.



깨물고 나서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온몸으로 서러움을 표출하네요.


그럼 공격적으로 때리거나 깨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많은 아이들이 때리고 물어뜯고 할퀴는 시기를 거치곤 합니다. 아이들은 돌 무렵에 제 힘을 시험하는 방편으로 이런 불쾌하고 부정적인 행동을 처음 시도하지요. 피곤하거나 과도하게 흥분했을 때 역시 이런 물리적인 공격성을 보이면 퇴행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행동들은 떼를 쓰는 동안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행동이 아이에게 나타나면 크게 문제 삼지 마세요. 아이를 꼭 끌어안고" 안돼"라고, 때리거나 물어뜯거나 할퀴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고 말하면서 아이가 그럴 때마다 엄마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알려주세요.


 어떤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공격적으로 행동합니다. 가령 아이들은 장난감 때문에 말다툼을 하다가 제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때리거나 밀칠 수 있습니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때리면 좀더 주의 깊게 감독해야 합니다. 네가 밀치면 다른 아이들이 싫어 한다고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엄마는 네가 다른 아이들을 다치게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점도 상기시켜주세요. 


 흔히 `물리면 기분이 어떤지 아이에게 맛을 보여주라는` 얘기를 가끔 듣곤 하는데요. 이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물거나 때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공격적으로 행동해도 된다고 가르치는 셈이 되기 때문이죠.

이 영상을 보고 있으니  대본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부부간 그리고 시어머니와 자녀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가 안쓰러우면서도 참 유쾌하지 않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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