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땁다 티스토리

 

 

 

 

안녕하세요. 아리땁다입니다.

다시 인사드리네요.

처음 해보는 블로그이다 보니 신중하게 고르지 못한 스킨도 맘에 안 들고 왠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찜찜한 기분이 계속 들어서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 서서히 바꿔보자 생각하다가 더 늦어지기 전에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포스팅이  많지 않은 기존 블로그를 손 볼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새롭게 하려고요. 잘하고 있는 건가. 잘 모르겠어요.

 

많이 찾아와 주실 거죠?

 

2016년도 네이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블로그라는 것이 전문지식인들만이 하는 걸로만 생각했어요. 블로그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거죠. 그리고 내가 쓴 글을 다른 누군가가 볼까 봐 모든 걸 비공개 설정으로 글을 썼었어요. 내 일기를 누가 보면 창피한 느낌 뭐 그런 거였죠.

잊어버리고 있다가 얼마 전 들어가 보니 그렇게 작성한 글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만약 지금까지 꾸준히 포스팅했으면 글 솜씨가 조금은 나아졌을 텐데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누군가가 볼까 봐 항상 숨기듯 글을 쓰던 저에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나의 생각과 일상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처음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발전하고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지겠지요?

제가 이렇게 변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소통 공감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구독자수 늘리고 맞구독하고 피드 돌면 방문자수 올라가니 그냥 그게 좋았었는데 지금은 좋은 글들도 너무 많고 모르고 있던 부분도 조금씩 채워지는 걸 느꼈고 형식적인 댓글에서 벗어나 이제는 소통하려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게 블로그의 힘인가요?

 

소통이라는 것이 그냥 서로 방문해서 방문자수 늘려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둔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잘못된 저의 소통 방식을 바로 잡으려는 의미에서 새 출 발을 하게 되었네요.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삶에 활력소를 얻고 우리 주변에 아름다운 모든 것들에 대하여 벗님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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