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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아래에 걱정인형을 놓고 자면 걱정이 사라진대요.

 

안녕하세요. 아리땁다입니다. 걱정인형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초등학교 2학년 딸이 원격수업 과제로 걱정인형 만들기를 하더라고요. 걱정인형은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라는 나라에서 처음 생겼고 아주 작은 나무 조각과 남은 천 조각 등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랜 옛날 아이들이 이 인형들을 만들었고 잠들기 전 인형들에게 걱정거리를  하나씩 털어놓았고 그 인형들을 베개 아래 넣어 둔 채로 잠을 자고 나면  걱정이 조금 덜어지는 듯 개운한 기분으로 아침에 깰 수 있었다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 걱정인형들이 자기의 걱정을 멀리 사라지게 해 준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준비물로는 도안 / 마분지 / 색칠도구, 풀, 가위, 테이프 / 아이스크림 막대 3개 / 모루가 필요합니다.

 

마분지 누런부분에 꼼꼼히 풀칠을 해준 후,

 

풀칠한 면 위에 도안을 붙여 줍니다.

 

풀이 살짝 마르면 도안에 나와있는 대로 몸 도안 , 가방 도안 , 머리카락 그리기 도안을 3등분을 해줍니다. 

 

몸 도안에 맞게 아이스크림 막대를 테이프를 이용해 붙여 줍니다.

 

몸 도안을 반으로 접어 풀로 붙여주면 몸통이 완성입니다.

 

몸통에 모루를 돌돌 말아 옷을 입혀 줍니다.

 

머리카락 그리기 도안에 원하는 머리스타일을 그리고, 

 

선에 맞추어 자르고 색을 칠해 줍니다.

 

몸통에 머리카락을 붙이고  마음에 드는 표정을 그려 줍니다.

 

가방을 자르고 색을 칠해 줍니다.

 

모루를 이용해 가방끈을 8자로 만들어 붙여 줍니다.

 

걱정인형 (도안).hwp
0.13MB

 

완성입니다. 저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왼쪽이 아이가 오른쪽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요즘  잠잠해지려고 하던 코로나가 수도권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힘들고 지치지만 힘을 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시자고요.

베개 밑에 넣어두고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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