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눈 맞춤 아이와 눈을 마주치자 쌩긋 웃어 주네요.
아기 눈 맞춤 아이와 눈을 마주치자 쌩긋 웃어 주네요. 생후 2~3개월 사이에 아기는 언제나처럼 엄마의 얼굴을 유심히 살핍니다. 아기의 눈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이마의 선과 턱, 얼굴 모양 등 엄마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엄마의 눈을 들여다 봅니다. 이날이 여느 날과 다른 점은 아기가 엄마의 미소에 처음으로 화답하기 때문인데요. 엄마와 아기에게 몹시 감격스러운 날 입니다. 이 미소는 갓난아이가 배불리 먹은 다음에 반쯤 잠든 상태로 포만감에 지어 보이곤 하는 배냇짓이 아닙니다. 이 미소는 구체적이고 사회적인 행동이며, 아이가 이제 사회적인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부모에게는 아기가 지어 보이는 미소처럼 근사한 선물은 없죠. 저도 그 날을 기억합니다. 아기가 웃으면 너무 행복합니다..